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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침수예방사업 대상지에 청주 포함

변재일 의원, 국토부에 포함 건의
무심천·석남천·가경천 추가 선정
지방하천정비·우수저류시설 추가 설치

  • 웹출고시간2017.08.13 18:41:04
  • 최종수정2017.08.13 18:41:04
[충북일보=청주] 청주 무심천과 석남천·가경천이 정부가 추진하는 도시침수예방사업 대상지역에 포함된다.

도시침수예방사업 대상지역에 포함되면 청주권 지방하천정비 사업이 실시되며 추가 우수저류시설도 설치된다.

13일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 측은 정부의 '도시하천침수종합대책' 대상지역에 청주가 누락된 사실을 확인한 뒤 국토부에 포함시킬 것을 제안한 결과 추가 대상지역에 청주가 포함되게 됐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빠른 기일 내에 관계기관인 행안부·환경부와 대상기관 변경을 협의해 대상지역을 최종 확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변 의원 측에 따르면 당초 정부는 홍수방어시설이 관리 주체가 상이하고 부처별로 시설 투자계획을 수립하는 등 통합적 도시홍수 대응에 한계가 있다며 홍수예방이 어려운 도시하천 유역 대상으로 종합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지난 6월 말 부처 공동으로 대상지역 30개곳을 선정하고 연말까지 각 부처의 홍수예방시설을 연계한 종합대책 및 특별법(안) 마련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난달 16일 심각한 수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청주는 지방하천에 대한 항구복구가 필요한 상황이나 정작 대상지역에 제외돼 있었다.

변 의원은 "이번 충북지역의 심각한 수해를 계기로 다시는 침수 등 수해로 인해 시민의 안전이 위협받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라며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예산지원은 물론 정책지원이 함께 이뤄지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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