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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애틀란타서 직지 홍보… '우리 민족 우수성' 뽐냈다

이승훈 시장, 재미한국학교協
학술대회 참가해 문화재 알려
전시관 운영·인쇄 체험행사도

  • 웹출고시간2017.08.13 13:55:13
  • 최종수정2017.08.13 18:16:57

이승훈 청주시장이 지난 11일 재미한국학교협의회 학술대회에 참가해 직지와 9월 개최 예정인 청주공예비엔날레 행사를 소개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지난 10~13일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린 '35회 재미한국학교협의회'에서 세계최고의 금속활자본 직지가 소개됐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지난 11일 재미한국학교협의회 학술대회에 참가해 직지와 9월 개최 예정인 청주공예비엔날레 행사를 홍보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장은영 부회장을 비롯한 한국학교 교사 4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한 뒤 축사를 통해 "우리민족의 뛰어난 창의력과 장인정신이 집약된 우리의 문화유산 직지를 세계에 알리는 데 재미한국학교협의회가 적극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지난 10일 황정하 청주고인쇄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은 '금속활자 발명국, 코리아'란 특강을 통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직지에 대한 가치와 우리 민족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번 재미한국학교협의회 학술대회 기간 동안 청주시는 청주를 알리기 위한 홍보지와 홍보동영상을 제공했다.

직지금속활자 인판, 팔만대장경, 금속활자 주조과정,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인증서 등을 전시하기 위한 별도의 전시장도 운영했다.

직지 인쇄체험 코너를 운영해 인쇄시연 및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하는 행사를 벌이기도 했다.

이 시장은 애틀랜타 총영사관과 한인회를 잇따라 방문해 청주공예비엔날레, 청원생명축제, 젓가락페스티벌 행사를 애틀랜타 교민들을 비롯해 미국에 진출한 한국기업에게 홍보해달라고 당부했다.

1981년 설립한 재미한국학교협의회는 미주지역에서 1천여 개의 회원학교에 5천여 명의 교사와 5만명 정도 학생으로 구성된 단체다. 2~3세 교포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역사, 한국어를 교육하고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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