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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포도생산자협의회 포도데이 행사 눈길

영동 학산농협조합장 최정호 한국포도생산자협의회장 등 전국 34개 농협 참여

  • 웹출고시간2017.08.13 15:17:36
  • 최종수정2017.08.13 16:07:38

최정호 한국포도생산자협의회장이 2017 포도데이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글=손근방기자·사진제공=학산농협
[충북일보=영동] 영동 학산농협 최정호 조합장이 협의회장인 (사)한국포도생산자협의회가 우리나라 대표 여름과일인 포도 소비를 위해 '2017 포도데이' 행사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이 협의회는 8~15일까지 서울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2017 포도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영동 학산농협을 비롯해 포도 주산지 34개 농협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로 10회째인 포도데이는 '한여름 대표과일인 포도를 먹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자'라는 의미로 2008년부터 포도송이를 닮은 8월 8일을 전후로 매년 열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별 대표 포도 브랜드 및 품종과 포도즙 알알이 화채 만들기 시연 등을 하는 한편, 포도즙과 포도와인 등을 고객들이 보고, 먹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가정에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는 레시피를 활용한 포도 요리를 선보였다.

동의보감에 포도는 허기를 달래고 기운이 나게 하며 이뇨작용을 도와주며, 기혈과 근골을 보강해 비위와 폐, 신장 등을 든든하게 한다고 기록돼 있다.

또 포도에는 비타민, 미네랄, 폴리페놀 및 안토시아닌 등이 풍부해 여름철 피로회복과 면역력 증강, 시력 강화 등에 도움을 주는 과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포도에 들어있는 레스베라트롤은 암세포 발생을 차단시켜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특히 플라노이드는 혈전 생성을 억제해 심장병과 동맥경화에도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는 동시에 포도를 원료로 하는 발사믹 식초는 노벨상을 3번이나 받을 정도로 탁월한 건강식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농협은 오는 15일까지 일주일 간 포도를 시민들이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도록 농협하나로유통, 농협유통 수도권 주요 매장에서 포도특별판촉 행사를 실시 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최정호 한국포도생산자협의회장, 자유한국당 이만희 국회의원, 배효창 농협영동군지부장, 김갑성 영동농협조합장을 비롯해 전국포도생산자협의회 회원,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학산농협은 서민금융지원 '햇살론' 전국2위 달성, 신용카드, 콕뱅크 등 각각 충북 1위 달성, 매년 농협중앙회의 업적평가 관련 서민금융지원햇살론 부문 그룹별 전국 2위, 신용카드 신규 추진부문 전국 1위 및 전자금융서비스(콕뱅크) 부문에서도 충북 1위를 거두었다.

여기에 2016년도 공선출하부문 전국 대상, 충북 최초로 블루베리를 말레이시아로 수출함으로써 전년에 이어 농산물 유통부문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최정호 (사)한국포도생산자협의회장은 "국내산 포도는 싱싱하고 껍질이 잘 벗겨지고 포도의품종이 다양하며 먹을 때 신맛과 단맛이 적당하다"며 "계속된 소비위축 및 수입과일 확산으로 여름철 대표 과일인 우리포도를 생산하는 농가들이 어려움이 큰데 이번 행사를 통해 국산포도의 건강 기능성이 알려져 여름보약인 포도를 더 많이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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