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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갈색날개매미충 방제 총력 당부

8월 중순~9월초 1년생 과수에 산란, 부생성 글을음병 유발

  • 웹출고시간2017.08.10 17:20:32
  • 최종수정2017.08.10 17:20:32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갈색날개매미충 방제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강색날개매미충은 지속적인 고온과 잦은 강우로 인해 매년 과수나무와 모든 농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다.

외래해충에 속하는 이 해충은 중국와 인도 등에서 2010년 국내에 유입됐다.

주로 8월 중순~9월 초순 사이에 감나무, 복숭아나무, 자두나무, 배나무, 밤나무, 오미자 등 과수에 피해를 준다.

특히 지난겨울 날씨가 온화하고 고온 및 가뭄으로 인해 해충의 부화율이 전년대비 10%가 상승했다.

주로 1년생 과수에 매달려 영양분을 빨아 먹고 산란을 해서 나무 가지를 말라 죽인다.

시 관계자는 "갈색날개매미충은 과수나무와 농작물 생육을 떨어뜨리고 배설물이 과실이나 잎에 붙어 글을음병을 유발한다"며 "방제를 해도 기주식물인 가중나무나 아카시아나무 등에서 다시 날아와 방제가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성충의 경우는 약제를 직접 맞아야 효과가 있다"며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포장관찰을 통해 주변 야산에도 적용약제를 살포해야 한다"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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