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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전월산 등산로 정비 완료, 6일 개방 시작

신도시 전망 좋은 곳…포토존,전망대 등 설치

  • 웹출고시간2017.08.06 15:13:53
  • 최종수정2017.08.06 16:10:05

세종시 전월산에 설치된 사진촬영장소(포토존).

ⓒ 행복도시건설청
[충북일보=세종] 행복도시건설청과 LH세종본부는 6일 "전월산 등산로 정비공사가 7월말 마무리됨에 따라 오늘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로 폭이 좁은 등산로는 넓어졌고, 급경사지 등 산세가 험한 구간에는 나무계단이나 밧줄(로프)이 설치됐다. 등산로 곳곳에는 휴식용 의자도 마련됐다.

세종시 전월산에 설치된 전망대.

ⓒ 행복도시건설청
특히 산 남쪽 중턱에는 강화유리난간으로 제작된 사진촬영장소(포토존), 정상에는 전망대·미니파고라 등이 생겼다.

세종시 전월산 정비 코스 위치도.

ⓒ 행복도시건설청
김주식 행복도시건설청 도시특화경관팀장은 "전월산은 원수산(해발 251m)과 함께 신도시를 대표하는 산이나, 그 동안 원수산에 비해 등산로와 편의시설이 부족했던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전망이 좋은 곳에 자리잡은 전월산(轉月山·해발 260m)에는 상여바위, 며느리바위, 용샘 등 전설이 있는 장소가 많다.

세종시 전월산에 설치된 나무 계단.

ⓒ 행복도시건설청
국토지리정보원이 2010년 펴낸 '한국지명유래집 충청편'에 따르면 이 산의 동쪽에서 금강과 미호천이 합류,강물이 삼태극(三太極 )의 형상으로 돈다고 한다. 따라서 달밤에 이 산에서 동쪽 강을 내려다보면 "강에 비친 달(月)이 돈다(轉)"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이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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