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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신도시~공주시, 30분서 12분으로 단축된다

행복청·공주시 2금강교 건설 협약…2021년말 개통

  • 웹출고시간2017.08.01 17:41:39
  • 최종수정2017.08.01 17:41:52

1933년 건설된 공주 금강교( 등록문화재 제232호). 이 다리 옆으로 오는 2021년말까지 제2금강교가 만들어진다.

ⓒ 행복도시건설청
[충북일보=세종]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와 공주시를 잇는 '제2금강교'는 정부와 공주시가 예산을 공동 부담하는 방식으로 건설된다.

행복도시건설청(행복청)과 공주시는 1일 오후 공주 고마센터에서 신도시~공주 연결도로 3구간(제2금강교 포함)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행복도시건설청과 공주시가 1일 공주 고마센터에서 세종 신도시~공주 연결도로 3구간(제2금강교 포함)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서를 들고 있는 사람은 오시덕 공주시장(왼쪽)과 이원재 행복도시건설청장이다.

ⓒ 행복도시건설청
이에 따라 3구간 전체 사업비 480억원은 두 기관이 절반씩 부담하게 된다. 내년말 착공 예정인 이 구간은 현재 설계가 진행 중이다.

공주시 신관동~금성동을 연결하는 3구간은 길이 1㎞,왕복 4차로(폭 18m)다.

전체 구간 중 금강 통과 구간(금강교 옆)에는 길이 600m의 제2금강교가 만들어진다. 2021년말 새 다리가 개통되면 1933년 건설된 기존 금강교( 등록문화재 제232호)는 보행자 전용 다리로 만 활용된다.

금강교는 폭이 좁은 데다 너무 낡아, 현재는 편도 1차로(신시가지→구시가지) 및 보행자 도로로 쓰이고 있다.
한편 신도시~공주 연결도로 전체 10.4㎞ 중 1구간(길이 6.3㎞·왕복 6차로)은 올해말, 2구간(길이 3.1㎞·왕복 6차로)은 2021년 2월 각각 개통될 예정이다.

이원재 행복도시건설청장은 "제2 금강교를 포함한 연결도로 전체 구간이 개통되면 세종 신도시~공주 간 차량 이동시간이 30분에서 12분으로 18분 단축되면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주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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