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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출신 임관빈 예비역 중장이 쓴 '청춘들을 사랑한 장군' 인기

네이버와 인터파크 등에서 주간 베스트셀러로 올라

  • 웹출고시간2017.07.30 13:59:35
  • 최종수정2017.07.30 13:59:35
[충북일보=충주] 충주 출신 예비역 중장인 임관빈(64) 씨가 쓴 책 '청춘들을 사랑한 장군'이 네이버와 인터파크 등에서 주간 베스트셀러로 여러차례 이름을 올리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청춘들을 사랑한 장군'은 저자가 군 장교시절, 함께 생사고락했던 병사들과의 사랑과 우정을 나누면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20~30대 청춘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쓴 책이다.

그는 군 장교시절 함께 근무했던 병사와 후배들을 향해 조언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을 펴내 청춘들에게 위안을 주면서 힐링과 행복의 메시지로 세대 간 소통을 시도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긍정의 힘을 믿고 희망을 절대 버리지 말 것', '돈 지위 명성보다 가치를 추구할 것', '인격에 먼저 투자할 것' 등 행복과 성공을 이루기 위해 청춘들이 지녀야할 조언 10가지를 장군의 목소리가 아닌, 따뜻하고 정겨운 메시지로 전달하고 있다.

특히 "인격은 사람다움이 가미돼 고급화된 인성으로 공동체를 이루고 살 수 있는 자질"이라며 인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은 발간되자 마자 젊은층으로부터 큰 인기를 끌면서 3쇄까지 완판되고 4쇄에 들어가기로 했다.

충주고와 육군사관학교(32기)를 졸업한 임 씨는 장교로 임관된 뒤, 미 육군보병학교와 미합동참모대학, 연세대행정대학원, 국방대학교 안보대학원, 서울대 경영대학원에서 공부하며 오피던트(공부하는 장교)로서의 삶을 살았다.

수도군단장과 육군본부 참모차장, 국방대학교 총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고 현재 국방대학교 겸임교수와 합동군사대학교 명예교수로 재직하며 42년 간 군인으로서의 외길을 걷고 있다.

그동안 정치권으로부터 정치 입문에 대한 권유가 많았지만 그는 평생 군인으로 살겠다는 신념으로 이를 고사했다.

임 씨는 "요즘 젊은이들의 어두운 앞날에 대한 걱정을 보면서 아버지 세대로서 미안하고 마음 아프다"며 "내 아들 딸과 같은 이 시대의 청춘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힘차게 도전해 한 번 뿐인 소중한 삶을 성공과 행복으로 가득 채우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쓰게 됐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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