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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혁신도시~세종간 시외버스 노선 신설

오송역·정부세종청사도 경유
출퇴근 시간 왕복 2회 운영

  • 웹출고시간2017.07.27 09:31:22
  • 최종수정2017.07.27 09:31:22
[충북일보] 오는 8월 1일부터 충북혁신도시와 세종시를 오가는 시외버스 노선이 운행된다.

충북혁신도시에서 버스를 타고 세종시로 이동할 경우 청주에서 내려 갈아타야 불편이 해소될 뿐 아니라 오송역과 정부세종청사도 경유해 이용자들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됐다.

충북도에 따르면 신설된 시외버스 노선의 운행거리는 67.7㎞로 충북혁신도시터미널(음성군 맹동면)~오송역(청주시 오송읍)~정부세종청사(세종시 어진동)~세종시고속시외버스터미널(세종시 대평동) 구간을 운행한다. 충북혁신도시~세종시를 1시간 20분 소요된다.

요금(일반 기준)은 세종시~충북혁신도시 7천900원(1시간 20분 소요), 정부세종청사~충북혁신도시 7천300원(1시간 10분 소요), 오송역~충북혁신도시 5천300원(50분 소요)이다.

출발시각은 세종시에서 오전 7시 20분과 오후 8시 10분, 충북혁신도시에서는 오전 9시와 오후 6시 30분이다.

충북혁신도시는 한국가스공사, 국가기술표준원 등 9개 기관(2천321명)이 입주해 있으며 공공주택도 5천367가구(1만3천593명)가 입주하는 등 신도시로 모습을 갖춰가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정부세종청사나 오송역으로 가는 교통편이 부족해 지역주민들의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도는 지난해부터 대전시와 세종시, 버스업체 등의 업무협의를 거쳐 시외버스 노선을 신설하게 됐다.

도는 이번 노선 신설로 혁신도시 내 주민 교통편익이 늘어나고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법무연수원, 한국교육개발원 등 혁신도시 내 교육기관 교육생의 대중교통 이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오송역에서 KTX나 SRT를 이용하는 것도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됐다.

도 관계자는 "아파트 입주상황, 학교 개교 등에 따른 이용 승객 수요증가 등 교통여건 변화를 지켜보며, 운행횟수 증회, 신규노선 개설 등 노선 다변화하겠다"며 "경유지에 청주공항을 추가하는 방안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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