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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무궁화공원 건물, 대학생 아이디어로 짓는다

신도시 공공시설 중 처음…당선작에 한국교통대 팀

  • 웹출고시간2017.07.25 18:11:46
  • 최종수정2017.07.25 18:11:46

행복도시건설청과 LH세종본부가 연 세종시 무궁화테마공원 건축물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한국교통대 정임주 학생 등 5명의 공동 작품 'Circular Ecological Edge(순환 생태의 가장자리)'.

ⓒ 행복도시건설청
[충북일보=세종] 세종 신도시 무궁화테마공원에 들어설 주요 건축물은 대학생들이 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건립된다.

신도시 주요 공공시설물 중에서는 처음이다.

행복도시건설청과 LH세종본부는 무궁화테마공원 건축물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당선작(최우수상)으로 한국교통대 건축학부 석사과정 정임주 학생 등 5명이 공동 출품한 'Circular

Ecological Edge(순환 생태의 가장자리)'를 뽑았다고 25일 밝혔다.

공원에 들어설 관리동·화장실동 2개 건축물을 대상으로 만든 이 작품은 신도시의 원형구조와 공원 동선에 착안, 금속소재로 녹지와 건물을 조화롭게 연결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한국교통대 팀은 건축물 중간설계권을 갖는 외에 전문가와 함께 실시설계에도 참여하게 된다.

행복도시건설청과 LH세종본부가 연 세종시 무궁화테마공원 건축물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공동 우수상을 받은 독일 뒤셀도르프예술대 주현제 씨 출품작 '세종 폴리 (Sejong Folly·세종시의 장식용 건축물)'.

ⓒ 행복도시건설청
상금 300만원씩이 걸려 있는 우수상(2점)은 독일 뒤셀도르프예술대 주현제 씨가 출품한 '세종 폴리 (Sejong Folly·세종시의 장식용 건축물)'와 공민규 씨 등 명지대생 3명이 공동 출품한 'Beyond The Road, Beyond The Sight(거리와 시계를 넘어서)'에 돌아갔다. 공모전은 국내·외에서 모두 12개 대학생 팀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6~7월 열렸다.

행복도시건설청과 LH세종본부가 연 세종시 무궁화테마공원 건축물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공동 우수상을 받은 'Beyond The Road, Beyond The Sight(거리와 시계를 넘어서)'. 공민규 씨 등 명지대생 3명이 함께 만들었다.

ⓒ 행복도시건설청
전월산 인근에 국내 최대 규모(면적 13만164㎡)로 조성되는 무궁화테마공원은 2018년 하반기에 개장될 예정이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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