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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아이낳기 좋은 환경 만들기 '박차'

임신에서 출산 양육까지 각 주기에 맞는 출산장려시책 돋보여

  • 웹출고시간2017.07.25 11:05:20
  • 최종수정2017.07.25 11:05:20
[충북일보=영동] 영동군보건소가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출산장려정책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임신에서 출산 양육까지 각 주기에 맞는 출산장려시책들을 폭넓은 지원을 실시, 출산 분위기를 조성하며 예비 부모의 호응을 받고 있다.

경제적 부담에 의한 출산 기피 현상으로 저출산이 심각한 상황에서 출산가정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새롭게 바뀐 출산장려금 제도를 올해부터 시행중이다.

출산 전 부 또는 모가 관내 3개월 이상 주민등록이 관내로 돼 있고 실제거주자에 한해 첫째아 350만 원, 둘째아 380만 원, 셋째아 510만 원, 넷째아 760만 원을 각각 분할 지급하고 있다.

두 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에는 우대카드를 발급해 음식점, 학원, 서점 등의 관내 협약업소 275개소 이용시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관내 셋째아 이상 다둥이 가족 자조모임 운영, 온가족 주말 요리교실 운영, 출산장려 인식개선 홍보 및 교육 등으로 일·가정의 양립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과 자녀와의 관계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분만 취약지 병원 활성화의 일환으로 영동병원 산부인과와 연계한 다양한 출산지원사업들은 관내 임산부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출산전 초음파 검사, 기형아 검사, 신혼부부 임신전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검사쿠폰은 군 보건소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영동병원 분만자에 대한 가정산후조리 지원과 마을별 찾아가는 우리동네 산부인과도 관내 임신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산모와 태아의 건강한 출산을 위한 모자보건 교실을 운영중이며, 적극적인 모유수유 실천을 위한 모유상담실도 설치한 상태다.

난임부부지원,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 신생아청각선별검사지 지원 등의 모자건강을 위한 의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임산부와 만6세 미만 영유아를 대상으로 맞춤형 영양교육과 실습 운영, 보충식품 제공 등의 영양플러스 사업을 전개중이다.

영동군보건소 관계자는 "임신·출산·양육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인프라 확충과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출산율을 높이고 지역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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