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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릉숲서 천연기념물 장수하늘소 4년 연속 서식 확인

국립수목원

  • 웹출고시간2017.07.24 17:27:46
  • 최종수정2017.07.24 18:03:02

지난 7월 21일 국립수목원 내에서 발견된 암컷 장수하늘소 모습.

ⓒ 산림청
[충북일보]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우리나라 산림생물종의 '보고'라 일컬어지는 경기도 광릉숲에 천연기념물 218호인 장수하늘소가 서식 중인 사실이 4년 연속 확인됐다"고 24일 밝혔다.

올해의 경우 지난 21일 오전 수목원 안에 있는 나무에서 떨어졌으나 살아있는 암컷 1마리를 발견, 실험실로 옮겨 안전하게 보관하고 있다. 수목원 관계자는 "현재 장수하늘소의 건강 상태는 좋다"며 "생물학적 특성을 연구한 뒤 광릉숲으로 돌려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립수목원 연구팀이 지난 21일 광릉숲에서 발견된 장수하늘소를 실험실로 옮겨 보호하고 있다. 생물학적 특성을 연구한 뒤 광릉숲으로 돌려보낼 예정이다.

ⓒ 산림청
장수하늘소(Callipogon relictus Semenov)는 생물지리학적으로 구북구에 서식하는 딱정벌레류 가운데 가장 큰 종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934년 곤충학자인 조복성 박사에 의해 처음 기록됐된 뒤 개체수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천연기념물 외에 멸종위기야생생물 I급으로도 지정돼 법적 보호를 받고 있다.

대전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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