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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연청소년에 즐거운 추억 선사한 한국BBS충북연맹

도내 청소년 400명 대상
롯데월드 1일 테마 체험
올해로 15회째, 연례행사

  • 웹출고시간2017.07.23 16:12:49
  • 최종수정2017.07.23 16:12:49
[충북일보] "오늘 놀려고 아침 일찍부터 준비했어요."

22일 오전 9시 청주체육관 앞에 모인 400여명의 아이들 입가에서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저마다 이날 무엇을 하고 놀 것인지에 대한 얘기도 계속 이어졌다.

이들은 한국BBS충북연맹 '롯데월드 테마체험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모인 도내 결연청소년들이었다.

한국BBS충북연맹이 주최하고 충북도·충북지방경찰청·충북교육청이 후원하는 이날 행사에는 청주청원지회·흥덕지회·상당지회·충주시지회 등 도내 12개 시군지회 결연청소년 4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BBS충북연맹은 결연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해마다 '롯데월드 1일 테마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15회째를 맞았다.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은 오전 9시30분께 청주체육관 앞에 결단식을 위해 집결했다.

오영식 한국BBS충북연맹 회장은 학생들과 함께 따라나선 지회 관계자들에게 일일이 말을 걸며 불편 사항이 없는지 묻고 있었다.
유예숙 한국BBS충북연맹 상당지회 사무국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란 아이들이 때문에 다소 우울한 모습으로 지내왔다"며 "BBS 행사에 참여하고 나서부터는 눈에 띄게 밝아졌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가은(충북상업고등학교 2년)양도 "설레는 마음에 아침 일찍 일어났다. BBS 행사에 참여한 것은 처음인데 재미있을 것 같다"고 웃으며 설명했다.

결단식을 마친 학생들은 가벼운 발걸음으로 롯데월드행 버스에 올라탔다.
행사를 마련한 오영식 한국BBS충북연맹 회장은 "단양·제천 등에 사는 아이들은 놀이공원에 갈 기회가 많지 않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할 수 있게 돼 보람차다"고 했다.

그러면서 "학생들이 더욱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받고 올바른 방법과 끈기를 통해 각자의 목표를 이룰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 강준식·정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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