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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7.23 14:36:42
  • 최종수정2017.07.23 14:36:42
[충북일보] 앞으로 비브리오패혈증균 발생 위험단계가 '관심·주의·경고·위험' 4단계로 구분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질병관리본부는 이를 국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비브리오패혈증균 예측시스템'을 시험운영한다.

비브리오패혈증균은 일반적으로 해수 온도가 15도 이상 되는 4월께부터 시작해 수온이 높은 8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특히, 강물 유입 등으로 해수의 염도가 낮아지는(25PUS 이하·PSU: 해수 1kg에 들어 있는 염류의 양(g)으로 해수의 평균 염분은 35 PSU) 시기에 대량 증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험운영되는 예측시스템은 주요 항구·양식 어장 및 해수욕장 주변 등 거점 지역 41곳을 대상으로 수온·염분 등 해양 환경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비브리오패혈증균 발생·증식 상관관계를 고려해 현재 균 발생 가능성을 예측해 주의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비브리오패혈증균 발생 예측은 위험 지수에 따라 '관심(0-20)', '주의(21-50)', '경고(51-80)', '위험(81-100)'으로 구분된다.

식약처와 질본은 위험 단계별로 어패류 섭취 및 조리 요령 등 대응요령과 함께 비브리오패혈증균의 특성, Q&A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비브리오패혈증균 예측시스템' 서비스는 식약처 식품안전나라(www.foodsafetykore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비브리오패혈증균 예측시스템 시험운영을 통해 최근 기후변화로 발생시기가 빨라지고 있는 비브리오패혈증균에 대해 국민들이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 불니피쿠스균'의 감염에 의한 급성 패혈증으로, 오한·발열 등의 증상과 피부병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이다. 치사율은 50% 이상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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