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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마을 주민이 직접 그리는 마을벽화 프로젝트

2017년 충북 평생교육 공모사업 추진

  • 웹출고시간2017.07.23 15:04:10
  • 최종수정2017.07.23 15:04:10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2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삼성면 대사리 마을회관과 대소면 주공아파트에서 마을벽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충청북도에서 주최하고, 충청북도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17년 충청북도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며 총사업비 750만 원(도비 500만 원, 군비 250만 원)이 투입된다.

음성군 시민강사 이만재씨의 강의를 통해 마을 주민들이 벽화 테마와 디자인을 정하고, 직접 벽화를 그리는 주민 참여형 방식으로 추진된다.

삼성면 대사리 마을회관 2층은 당초 마을 회의실로 이용되다 현재는 창고로 방치되어 있는 곳으로 이번 벽화그리기 사업을 통해 마을 어르신들이 한글수업과 평생학습 수업을 받을 수 있는 마을학교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대소면 주공아파트는 경로당 옆 이동통로에 벽화를 그려 프리마켓 공간과 평생학습 전시 공간,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정선구 평생학습과장은 "마을의 문제를 마을 주민들이 직접 발굴하고, 해결하기 위해 참여하는 능력은 평생학습을 통해 가능하다"며 "앞으로 음성군 평생학습과에서는 평생학습을 통한 학습공동체 형성과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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