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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11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 성황리 마쳐

전국 최대 시설포도 주산지 명성 걸맞은 명품포도 복숭아 선보여

  • 웹출고시간2017.07.23 15:09:06
  • 최종수정2017.07.23 15:09:06

22일 11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장에 포도를 구입하려는 방문객들로 붐비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지난 21~23 까지 열린 옥천군 '11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가 3일간의 대향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 축제는 8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포도 1억7천만 원, 복숭아 2억8천만 원, 자두·옥수수·아로니아 등 일반농특산물이 5천만 원 정도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전국 최대 시설포도 주산지인 옥천군의 명성에 걸맞게 연일 각지에서 온 관광객들로 붐볐다.

축제장에서는 3일 내내 체험, 판매, 공연행사 등 총 48종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22일 11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에 복숭아를 구입하기 위해 방문객들이 살펴보고 있다.

ⓒ 옥천군
이중 포도복숭아를 주제로 한 △가족참여 과일케이크 만들기 △ 포도복숭아 인절미 만들기 △ 포도따기 체험 △ 포도천연염색하기 등의 체험활동은 호기심과 설레임이 가득한 아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 포도복숭아 50% 깜짝 할인행사는 300상자의 포도복숭아가 눈 깜짝 할 사이에 없어졌고, 마지막 순서의 한 관광객은 환호성을 지르기도 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대형얼음을 조각 퍼포먼스는 보는 것만으로도 축제장의 더위를 날려 보내기에 충분했다.

이 밖에도 청춘페스티벌, 가요제 축하공연, 줌바댄스, 포도복숭아 품종 비교전시 등의 볼거리와 야외 물놀이장 운영, 메기 낚시 후 잡은 물고기를 식당에서 구워먹기 등의 풍성한 체험거리도 진행됐다.

22일 11회 향수옥천 포도북숭아 축제장에서 이벤트행사로 아이스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옥천군
또한 많은 양의 포도복숭아를 구입하는 관광객을 위한 카트 배달, 택배보내기 서비스, 관람객 안내, 야외수영장 안전관리 등 곳곳에서 이루어진 원활하고 안전한 행사진행은 축제의 격을 한 단계 높여 완성도 있는 축제로 평가된다.

군 관계자는 "이전과는 차별화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려고 많은 준비를 했는데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주어 뿌듯하다"며 "축제를 마친 것으로 끝내는 게 아닌, 축제결과를 내실있게 평가해 우수한 점은 강화하고 미비한 점은 효율적으로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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