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7.07.21 16:38:29
  • 최종수정2017.07.21 16:38:29
[충북일보=청주] 수해 복구를 외면한 채 유럽으로 국외 연수를 떠났던 충북도의원 중 나머지 2명이 22일 밤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도의회는 지난 20일 먼저 입국한 자유한국당 소속 박봉순(청주8)·더불어민주당 소속 최병윤(음성1) 의원에 이어 22일 자유한국당 소속 김학철(충주1)·박한범(옥천1) 의원과 사무처 직원 등 6명이 입국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 등 6명은 현지시각으로 21일 오후 1시 40분 프랑스 파리를 출발, 태국 방콕을 거쳐 타이항공 TG 628편으로 22일 밤 8시 1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소속인 4명의 의원은 도의회 사무처 직원 등과 함께 지난 18일 프랑스와 이탈리아로 외유성 국외연수를 떠났다.

지난 16일 폭우로 인한 수해가 발생한 지 이틀만이었다.

국외연수 사실이 알려지며 비난이 일자 김 의원은 지난 19일 한 방송사와의 전화통화에서 비난 여론을 '레밍(lemming)'에 비유하며 전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다.

레밍은 '집단 자살 나그네쥐'로 알려진 들쥐를 의미하며 우두머리 쥐를 따라 맹목적으로 절벽 밑으로 떨어져 죽는 습성이 있다.

수해 복구 대신 국외연수를 떠난 의원들에 대한 사퇴 압박은 김 의원의 막말 논란까지 겹치면서 거세지고 있다.

한편 도의회는 막대한 수해에도 국외 연수를 강행한 행정문화위원회 소속 의원과 사무처 직원을 조기 귀국시키겠다고 19일 밝힌 바 있다.

/ 안순자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