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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7.23 16:13:53
  • 최종수정2017.07.23 16:13:53
[충북일보=영동] 주말을 맞아 영동군에 연이은 체육행사가 열려 스포츠 열기가 가득했다.

22일에는 관내 직장·단체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군민들의 체력향상과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15회 영동군체육회장기 직장·단체 테니스대회가 군민테니스장 일원에서 열렸다.

영동군테니스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영동군과 영동군체육회가 후원한 이 대회에는 200여명의 동호인들과 지역의 숨겨진 고수들이 총 출동해 열전을 펼쳤다.

22~23일까지는 영동난계볼링장에서 제24회 충청북도협회장기 생활체육 볼링대회가 개최됐다.

도민의 건강과 체력증진, 생활체육 보급과 도내 각 시·군 간의 화합을 위해 열린 이 행사는 영동군볼링협회가 주최, 충청북도볼링협회가 주관, 영동군, 영동군체육회, 충청북도 등이 후원했으며, 300여명의 동호인이 참여했다.

두 대회 모두 수준급의 경기가 펼쳐졌다.

참가 선수들은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하며, 소속팀과 고향의 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다.

박세복 영동군수도 경기장을 방문해 이러한 선수들을 격려하며, 경기장의 이상유무를 살피는 한편, 관계자들에게 행사종료까지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고 완벽한 마무리를 당부했다.

군은 무더위로 자칫 침체되기 쉬운 지역사회가 스포츠 행사로 활력을 되찾고 지역경제 전반에 많은 도움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각종 체육대회를 유치하며 주민 체육복지 증진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군민의 체육복지 기반을 강화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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