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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과 공예가 만나면?

청주공예비엔날레 기간 디지털 공예 실험실 운영

  • 웹출고시간2017.07.20 17:25:45
  • 최종수정2017.07.20 17:25:45
[충북일보=청주] '2017청주공예비엔날레'에 디지털 미디어를 반영한 특별한 교육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비엔날레 기간 전시장 2층에 교육 스튜디오를 마련해 '청주 디지털 공예 실험실'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청주 디지털 공예 실험실은 디지털화된 현대 사회를 반영해 미디어와 디자인, 공예가 융합된 프로그램이다.

비엔날레 기간 중 가족 단위 관람객이 많이 찾는 주말에 집중 편성되며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나눠 운영된다.

프로그램으로는 LED 전구를 이용한 공예 액세서리 제작, 전자회로 모듈을 조립한 키네틱 공예품 제작, 마이크로 컨트롤러와 센서를 이용한 인터랙티브 설치 작품, 3D 소프트웨어 및 3D 프린터를 이용한 문화재 복원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조직위원회 배남우 교육팀장은 "4차 산업시대의 공예를 조망하고자 디지털과 공예의 융합이라는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이번 비엔날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청주 디지털 공예 실험실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8월 중 비엔날레 공식 홈페이지(www.okcj.org)를 통해 받을 예정이다.

2017청주공예비엔날레는 '핸즈(Hands)+ 품다'를 주제로, 청주 옛 연초제조창에서 9월 13일부터 10월 22일까지 열린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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