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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도내 최초 군수 집무실에 일자리 상황판 설치

시내 전광판에도 일자리 지수 송출
일자리는 상황판 한 눈에, 행정력은 일자리창출로 한 곳에

  • 웹출고시간2017.07.20 13:14:42
  • 최종수정2017.07.20 13:14:42

김영만 옥천군수 등이 20일 집무실에 설치한 일자리 상황판 점검을 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새 정부의 최우선 국정 과제인 일자리창출 상황관리를 위해 도내 처음으로 군수 집무실에 일자리 상황판을 20일 설치했다.

군에 따르면 군수실, 부군수실 등 9곳과 9개 읍·면에 TV 송출 방식의 일자리상황판을 설치하고 시내 3곳의 전광판에도 일자리관련 지수를 지속적으로 송출키로 했다.

일자리 창출에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는 김 군수의 의지가 엿보이는 이 특단의 조치는 공무원에게는 전 행정력을 결집시켜 일자리를 창출, 군민에게는 지역 내 일자리창출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해 소통과 협력을 이끌어 낸다는 의미가 있다.

일자리상황판은 고용률, 실업률, 취업자수, 공공일자리근로자 수, 인구관련지수, 산업·농공단지 관련지수 총 6개의 일자리관련지표와 28개의 세부지표로 구성된다.

고용률·실업률·취업자수는 통계청에서 고시하는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 6개월 단위로, 공공일자리근로자수·인구관련·산업·농공단지지수는 변동사항이 있을 경우 월 또는 일 단위로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군은 지난 1회 추경예산 15억 원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86억 원의 예산을 공공일자리사업에 투입하고 있다.

또한 이번 2회 추경예산 편성 시부터 경상경비를 제외한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계획을 수립할 경우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일자리검토 추계서'를 반드시 첨부토록 했다.

김 군수는 "상황판을 통해 일자리 창출 현황과 실적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것"이라며 "중앙부처와 충북도와 연계한 일자리 창출을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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