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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 개막

21∼23일까지 공설운동장 일원 특색있는 볼거리 선보여
처음으로 '환상의 아이스 퍼포먼스'도 펼친다

  • 웹출고시간2017.07.20 10:58:49
  • 최종수정2017.07.20 10:58:49

지난해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에 참여한 한 가족단위 방문객이 시설포도농장에서 포도따기 체험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21∼23일까지 옥천공설운동장 일원에서 '11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가 개막된다.

축제 기간인 22일 문화예술회관 앞에서 '환상의 아이스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군은 무더위에 축제장을 시원하게 만들고 방문객에게 특색있는 볼거리를 선사하기 위해 '아이스 퍼포먼스'의 새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이 퍼포먼스는 대형얼음을 이용해 예술가가 현장에서 직접 조각해 작품을 만들고 관객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예술이다.

22일에는 가로 200cm, 세로 180cm 크기의 대형얼음을 이용해 포도복숭아 행사 타이틀 조각 등이 진행되며 마지막에는 관람객과 예술가가 함께하는 미니소품얼음조각 만들기 등의 아이스토크도 열릴 예정이다.

여름 축제장에서 얼음을 이용한 이색적인 볼거리를 통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는 포도와 복숭아를 주제로 하는 만큼 이와 관련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됐다.

포도복숭아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가족참여 케이크 만들기 등을 비롯해 포도복숭아 판매장과 품종비교 전시장, 포도주·막걸리 시음장이 운영되고 보조무매에서는 매일 300상자의 포도와 복숭아를 깜짝 할인 판매한다.

옥천읍 삼청리 포도농장에서는 포도를 직접 딸 수 있는 체험을 할 수 있고 향수 100리 코스 자전거 라이딩과 축제 참여를 연계한 향수테마열차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이는 청춘페스티벌, 옥천군국악협회공연, 가요제축하공연 등의 풍성한 볼거리와 즉석참여 행사도 준비했다.

그늘막이 있는 어린이 야외물놀이장과 낚시한 후 잡은 물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는 향토음식점도 함께 운영된다.

박종명 친환경농축산과장은 "작년보다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 등을 더 풍성하게 마련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옥천포도와 복숭아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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