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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協, 충북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건의

  • 웹출고시간2017.07.18 17:06:18
  • 최종수정2017.07.18 17:06:18

황영호 청주시의장이 18일 열린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에 참석해 기습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북의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18일 충북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대표회의에서 황영호(청주시의장) 충북대표회장은 기습적인 집중호우로 사람의 터전을 잃고 엄청난 시련을 겪고 있는 충북의 상황을 알린 뒤 지원을 요청했다.

건의문을 채택한 협의회는 "유례를 찾기 힘든 기습폭우로 인해 주택, 상가, 공장 등이 침수되는 등 사상 초유의 재난피해를 당했다"며 "현재까지 청주지역의 경우 23명의 인명피해, 750여 가구 주택침수, 1천㏊이상의 농경지 침수피해 및 산사태 등으로 엄청난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밀조사 이후 그 피해액은 눈덩이처럼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삶의 희망을 가지고 생업에 충실히 종사할 수 있도록 청주를 비롯한 피해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이날 회의를 통해 피해가 심각한 청주시 복구 지원을 위해 성금 300만 원을 기탁하기로 결정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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