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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지현2통 행복노인회, 정원 가꾸기 구슬땀

'행복정원 가꾸기'로 행복한 노인들

  • 웹출고시간2017.07.18 14:48:57
  • 최종수정2017.07.18 14:48:57

충주시 지현2통 행복경로당 회원들이 '행복정원 가꾸기'로 더위를 잊고 있다.

ⓒ 지현동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지현2통 행복경로당 회원들이 '행복정원 가꾸기'로 더위를 잊고 있다.

행복경로당은 2017년 도민참여 행복정원 조성사업에 선정돼 지난 3월부터 경로당 회원들과 주민들이 행복정원 가꾸기에 나서고 있다.

이 사업은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생활권 주변의 시민과 단체들이 스스로 공동체를 형성해 사업 제안서를 신청하면 꽃과 나무 등 녹화재료를 지원받아 직접 식재 및 관리하는 시민 주도의 도시녹화운동이다.

경로당 회원들과 주민들은 행복정원 조성을 위해 지난 3월 마을의 자투리 공간과 유휴지 등에서 잡초를 제거하고 돌을 골라냈다.

이렇게 정원 조성 준비를 마친 공간에 4월 철쭉과 황매화, 눈주목, 리라칸사 등 2천여 본의 꽃묘를 식재했다.

경로당 회원들은 아름다운 동네를 만들기 위해 틈틈이 잡초를 제거하고 가뭄이 극심할 때는 물을 주는 등 정성을 들이고 있다.

최근에도 경로당 회원과 주민들은 무더위 속에서 장마철 부쩍 자란 정원의 잡초를 제거하고 페추니아, 메리골드 등 여름꽃묘를 식재했다.

회원들은 앞으로도 행복정원에 계절꽃을 식재하며 정원을 가꿔 주민들에게 행복을 선물할 계획이다.

이대영 노인회장은 "노인들이 직접 조성한 행복정원을 볼 때마다 마음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정원을 잘 가꿔 마을을 찾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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