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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7월 인문학 교실 개강

김명곤 전 문화관광부장관, 창조적 감성과 문화의 힘 주제 특강

  • 웹출고시간2017.07.18 10:26:16
  • 최종수정2017.07.18 10:26:32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배우 겸 연극연출가인 김명곤(사진) 씨를 초청해 인문학 교실을 개최한다.

특강은 7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오는 26일 오후 7시 레인보우영동도서관에서 2시간여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창조적 감성과 문화의 힘'이라는 주제로 군민들과 인문학적 소양을 함께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명곤 전 문화관광부 장관은 서울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기자와 배우, 연출가, 극작가, 극장경영자, 장관에 이르기까지 문화 생산현장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날 특강에서는 군민들에게 일상생활 속에서 창조적 감성과 문화의 힘이 어떻게 우리 사회를 변화시키고 삶을 지탱하는 동력이 될 수 있는지를 설명한다.

또한 시대 트렌드에 맞춰 우리만의 고유한 문화적 가치 개발과 문화적 인식을 사회전반으로의 확산을 강조할 예정으로 7월의 한여름 무더위를식혀주며 수준 높고 유익한 강의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권영덕 생활지원과 평생학습팀장은 "지역 문화를 선도하고 군민들로 하여금 자신과 역사의 성찰 계기를 마련하고자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 교실을 운영 중"이라며 "인문학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열린 시각과 삶의 지혜를 함양할 수 있도록 인문학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평생학습 도시로의 도약에 발맞춰 군민 삶의 질 향상과 문화적 갈증 해소를 위해 매월 한 차례씩 인문학 교실을 운영, 큰 호응을받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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