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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표 충북대 총장, 지역 균형 발전 위해 국립대 가야 할 길 제시

전국국공립대 총장협의회, 김상곤 교육부장관에게 제언

  • 웹출고시간2017.07.17 18:55:29
  • 최종수정2017.07.17 18:55:29

윤여표

충북대 총장

[충북일보] 윤여표 전국국공립대 총장협의회장이 김상곤 교육부 장관에게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국립대학의 역할과 발전 방안에 대해 제언했다.

윤여표 총장협의회장은 17일 김 교육부 장관에게 국립대 육성을 통한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국립대의 학생 1인당 수도권 유수 사립대 수준의 교육비 투자 확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해 국립대학 간 특성화 분야 설정 및 연구 주임대학 육성이 필요성을 전달했다.

또 국립대의 기초 보호학문 육성을 위해 '기초 보호학문 발전계획' 수립 및 기초 보호학문 발전기금 조성을 촉구했다.

이어 대학의 자율화를 위해 대학 구성원의 합의를 전제로 한 △자율적 총장 선출 △대학 발전기금 활성화 △대학 구조개혁 방식의 개선을 요구했다.

이어 재정 지원 확대 및 건전화를 위해 △국립대학 재정지원의 제도적인 기반 마련 △국립대 재정 건전화 △대학재정지원사업 개선을 통해 중장기 발전에 따른 대학 설립 목적과 특성에 부합하는 예산 지원 △기본 운영 경비 보장과 교육 연구 및 학생 지도비 제도의 개선을 요구했다.

또한 현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입전형료 인하 정책에 발맞춰 국립대학이 먼저 현재 대학입시 관련 서류와 절차의 통일 및 간소화에 기초한 대입전형료와 수수료의 인하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입학금 및 수업료 국고 세입액의 대학 지원금의 전환과 입학금 및 수업료의 국고 세입을 국립대 지원금으로 전환할 것으로 요청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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