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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복지소외계층 발굴 및 지원 업무협약

제천시·(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제천시사회복지협의회 3자간

  • 웹출고시간2017.07.17 13:08:49
  • 최종수정2017.07.17 13:08:49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18일 오후 4시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 및 제천시사회복지협의회와 '복지소외계층 발굴 및 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최근 생활고와 신병 비관으로 인한 자살사건 등이 사회적 이슈로 등장하며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사업이 핵심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복지소외계층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촘촘한 사회 안전망 강화 및 맞춤형 복지시스템을 구축하고자 이번 협약을 마련했다.

협약대상자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저소득 취약계층과 다문화, 한부모 가정의 아동을 후원하는 사회공익 교육복지 후원기관으로 교육, 문화, 예술,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과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제천시사회복지협의회는 '좋은 이웃들'과 시민복지대학 등의 사업을 통해 시민의 사회복지 참여를 촉진하고 '푸드뱅크', '푸드마켓'을 통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등 지역의 사회복지 증진과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사회복지 공익법인이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발굴해 적극 후원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긴밀한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해 취약계층이 보다 폭 넓은 복지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이번 협약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나눔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 후에는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 추진 사업인 '희망씨앗 나눔 운동'의 일환으로 지역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 13명에게 장학증서와 컴퓨터를 전달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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