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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손된 교통시설물 방치 '흉물'

보은국토관리사무소 국도4호선 옥천 4곳·영동 1곳 등 충격흡수시설 파손

  • 웹출고시간2017.07.17 18:37:57
  • 최종수정2017.07.17 18:38:45

옥천군 옥천읍 서정리 국도4호선에 설치한 충격흡수시설이 파손된 채 방치, 흉물이 되고 있다.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국토관리사무소가 유지관리하고 있는 일부 국도의 교통안전시설물이 파손된 채 방치되고 있어 흉물이 되고 있다.

보은국토관리사무소가 유지관리하고 있는 국도는 청주시 청원구, 진천군, 보은군, 옥천군, 영동군 등까지 300여㎞다.

이 국도상에는 차량들의 안전을 위해 각종 교통시설물을 설치했다.

그러나 일부 파손된 교통시설물이 복구가 늦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미관을 흐리게 하고 있는 것은 물론 일부는 파손정도가 심해 흉물이 되고 있다.

실제로 국도4호선인 옥천군 군북면 증약리서부터 이원면 원동리까지 충격흡수시설물 4곳이 파손됐다.

또 영동군 심천면 약목리 1곳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충격흡수시설물은 플라스틱 재질로 제작해 도로 중앙분리대에 설치했는데 차량들이 도로를 이용하면서 파손시킨 것으로 도로관리 당국은 보고 있다.

특히 옥천읍 서정리 충격흡수시설물은 보기가 흉할 정도로 아주 심하게 파손됐고 옥각리 것은 도로 갓 길로 아예 옮겨 놓았다.

하지만 파손된 시설물을 장기간 두면서 오히려 운전자들에게 불안감을 주고 있는 실정이다.

운전자 A모(65·옥천읍 삼양리)씨는 "대전 옥천간 도로에 파손된 시설물이 장기간 정비 되지 않아 보기에 흉하기도 하지만 불안감을 주고 있다"며 "빠른 복구조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에 보은국토관리사무소 관계자는 "도로상에 파손된 교통안전시설물은 원인자 부담으로 복구해야 하기 때문에 파손시킨 차량을 찾아 낼 때까지 둘 수밖에 없다"며 "하지만 이번에 관리하고 있는 국도의 파손된 교통시설물을 모두 파악해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옥천·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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