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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7.17 10:55:39
  • 최종수정2017.07.17 10:55:39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과 교원에 대한 추모의 뜻을 기리고 참사의 교훈을 잊지 않기 위해 '세월호 희생 교육가족 261인의 기억육필시'를 전시한다.

'단원고의 별들, 기억과 만나다'의 주제로 본청 현관 로비와 복도에 17일부터 21일까지 전시하고 하계 연수과정에 참여하는 교직원들이 볼 수 있도록 단재교육연수원 사도관에도 전시할 계획이다.

기억육필시는 교육문예창작회 37명의 시인들이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261인에 대한 삶과 꿈을 육필시로 담았으며, '이름을 불러주세요', '장미꽃잎차 향기는 세상에 퍼지고' 등 261편의 시가 전시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교육청과 단재교육연수원을 방문하는 교직원들이 생명존중의 가치를 더욱 새기어 안전한 교육현장을 만들어 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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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