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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보건소, 하반기 노인인지 훈련프로그램 운영

시범 운영 결과 인지력·간이치매검사 향상

  • 웹출고시간2017.07.13 10:52:53
  • 최종수정2017.07.13 10:52:53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보건소는 오는 11월 둘째 주까지 12주 동안 7개 읍·면 11개 마을 60세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예방을 위한 노인인지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 5개소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의 인지력과 간이치매검사 결과가 좋아지고 사후 만족도 검사가 결과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

이에 군 보건소는 상반기 13개소 마을 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데 이어 이달부터 음성읍(초천리·삼생리), 생극면(임곡리), 감곡면(월정리), 맹동면 (창리·중리·두성리)에서 운영한다.

또 오는 9월부터는 금왕읍(도청2리), 삼성면(용대1리), 원남면(덕정리, 상용2리)에서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노인들의 정서와 지적능력에 맞춰 개발된 치매예방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학습방법을 통해 흥미를 유발해 인지활동을 극대화 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치매에 노출되기 쉬운 노인 연령층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훈련을 위해 교육인원을 15명 이내로 하고 사전, 사후 검사를 통해 사업의 효과를 확인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질병 없는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각종 노인성 질환에 대한 예방·관리뿐만 아니라 치매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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