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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충남에서 가볼만한 계곡 휴양지 5곳은?

대둔산 수락계곡,청양 까치내 계곡,금산 십이폭포 등

  • 웹출고시간2017.07.12 16:23:55
  • 최종수정2017.07.12 16:24:08

논산 대둔산 수락계곡

ⓒ 충남도
[충북일보] "메아리 소리가 들려오는 계곡 속에 흐르는 물 찾아 그 곳으로 여행을 떠나요!"

장마도 물러가고 본격 휴가철을 맞았다. 충남도가 추천하는 올 여름에 가볼만한 계곡 휴양지 5곳을 소개한다.

◇논산 대둔산 수락계곡

충남과 전북 사이에 있는 대둔산은 금강산의 비경을 닮았다고 해서 '소금강'이라고도 불린다.

특히 이 산에 있는 수락계곡은 사방을 둘러싼 녹음과 냉기 스민 계곡물, 한기마저 느껴지는 찬바람이 여름 휴양지로 손색이 없다. 선녀폭포, 수락폭포, 비선폭포를 거쳐 마천대로 이어지는 2시간 짜리 등산 코스도 자랑거리다.

30~40분 거리에 관촉사, 탑정호, 백제군사박물관 등 관광지가 있다. ☎ 041-732-3568(수락계곡 안내소)

◇청양 까치내 계곡

청양 까치네계곡.

ⓒ 충남도
칠갑산자락의 까치내 계곡은 시냇물,기암절벽, 울창한 산림이 어우러져 동양화처럼 풍경이 아름다운 곳이다.

'한국의 명수(明水) 100선'에 선정됐을 정도로 물이 맑다. 게다가 수심이 얕고 자갈밭과 모래사장까지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의 물놀이 장소로 제격이다.

카라반, 자동차야영장, 잔디광장 등 각종 편의시설이 완벽하게 갖춰진 '칠갑산 오토캠핑장'도 있다. ☎ 041-940-2700(칠갑산오토캠핑장)

◇보령 성주산 화장골·심연동 계곡

보령 성주산 화장골에 있는 물놀이장.

ⓒ 충남도

보령 성주산 심연동 계곡.

ⓒ 충남도
화장골은 '꽃을 감춘(花藏) 골짜기'라는 뜻이다.

'깊은 골짜기가 있는 마을'이라는 뜻의 심연동 계곡은 깨끗한 물과 수려한 산세, 알맞은 등산코스가 어우러진 곳이다.

가족 단위 여행객은 인근 석탄박물관과 개화예술공원까지 둘러보면 더 좋다. ☎ 041-934-7133(성주산자연휴양림)/041-930-4747, 3651(성주면사무소)

◇금산 십이폭포

금산 십이폭포

남이면 구석리에는 성치산 성봉에서 시작된 물줄기가 무성한 숲과 절벽사이를 누비며 만들어낸 12개의 크고 작은 폭포가 있다.

등산로를 따라 산을 올라가 폭포를 내려다보면,시원하게 쏟아지는 폭포를 우레나 은하수에 빗대어 예찬한 '청뢰(晴雷)' '하락(河落)' '의하(疑河)'라는 글자도 보인다.

인근에 개삼터공원, 산림문화타운, 인삼약령시장이 있다. ☎ 041-750-2626(금산관광안내소)

◇서산 용현계곡

서산 용현계곡.

ⓒ 충남도
가야산 석문봉을 정점으로 옥양봉과 일락산을 사이에 두고 길게 형성돼 있다.

아이들이 깨끗하고 물속에서 물장구를 치며 노는 사이 어른들은 인근 삼림욕장에서 심신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낼 수 있다.

인근에 '백제의 미소'라 불리는 마애여래삼존상(국보84호)을 비롯해 보원사지, 개심사, 해미읍성 등 많은 문화유적이 있다.☎ 041-662-2113(용현관광안내소)

충남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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