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2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영동군, 산단형 행복주택 200호 건립 확정

지역 산업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인구유입 토대 마련

  • 웹출고시간2017.07.12 10:20:37
  • 최종수정2017.07.12 10:20:37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용산면에 200세대 규모의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이 건립된다.

이 주택은 산업단지 근로자와 젊은 계층의 주거불안 해소를 위해 주변 시세보다 저렴(60∼80%)하게 공급하는 공공 임대주택을 말한다.

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11일 2017년 3차 행복주택 후보지 선정협의회를 열어 '행복주택' 최종 후보지로 영동군 용산면을 선정했다.

군이 산업단지 근로자들이 보다 저렴한 임대비용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행복주택을 통해 정주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영동군의 입장을 정부에 줄기차게 요청했던 결과다.

박세복 영동군수의 산업단지 활성화와 분양촉진, 지역의 경제 발전, 인구증가를 위한 강력한 의지도 반영됐다.

이에 더해 국토교통상임위 소속 지역구 박덕흠 국회의원의 영동지역 공약인 이 사업에 대한 관심도 한 몫 했다.

영동군의 발전가능성과 종합적인 사업추진 능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이로써 영동군 산업 발전의 토대와 안정적이고 쾌적한 정주여건이 마련됨에 따라 영동산업단지 분양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총사업비 204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LH공사와 업무협약 후 금년 말까지 국토교통부 주택건설사업 승인을 완료하고, 2018년 상반기에 착공, 2021년 상반기 입주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행복주택 입주 가능한 대상자는 산단근로자 및 젊은층 90%와 영동군 내 거주하는 고령자계층 10%로, 세부적인 사항은 LH공사와 군이 협의해 다양한 계층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역의 요구사항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들이 들어서도록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젊은세대가 저렴하게 행복주택을 임대해 새로운 직장을 구하고 거주함으로써 이탈 방지와 산단형 기업근로자의 주거안정 및 주거비 부담 감소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행복주택 건립 후보지로 영동군 용산면이 확정된 만큼, 계획된 공정을 차질없이 수행해 영동산업단지 분양 촉진과 지역 발전을 가속화 한다는 구상이다.

박 군수는 "그동안 군에서 LH공사를 수차례 방문해 행복주택 후보지로써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 해 온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어 뿌듯하다"며 "지역의 경쟁력 확보는 물론, 미래를 짊어지고 갈 젊은 세대의 든든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