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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익중 작가, 고향 충북 교육 발전 위해 재능기부

충북교육청 방문해 특강, 캠프 진행

  • 웹출고시간2017.07.10 16:46:55
  • 최종수정2017.07.10 17:52:45
[충북일보]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강익중' 작가가 고향인 충북을 찾았다.

10일 충청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강 작가는 이날부터 11일까지 청주를 방문해 미술교사와 진로진학상담교사 180명을 대상으로 '강익중의 삶과 미술이야기'란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이날 강 작가는 자신의 삶과 미술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풀어냈다.

특강을 마친 후 충북학생수련원 쌍곡휴양소로 이동한 강 작가는 11일까지 특강 참석자 중 희망자 40명과 함께 '강익중과 함께 꾸는 꿈'이란 캠프에 참여했다.

캠프에서 강 작가는 캠프 참여자들과 함께 도내 학생들이 참여하는 공동작품을 구상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에 만들어질 예정인 이 작품은 구체적인 안은 나오지 않았지만 도교육청 관계자가 '타일 하나에 학생 한명의 꿈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강 작가의 방문은 지난달 미국을 방문한 김병우 교육감이 강 작가의 집을 찾아 특강 등 재능기부를 부탁했고, 강 작가가 그 자리에서 바로 응함으로써 이루어졌다.

강 작가는 1960년 청주에서 태어나 1984년 홍익대 서양화과와 1987년 미국 프랫인스티튜드를 졸업했다.

이후 뉴욕에서 활동하면서 국제무대에서 한국을 빛내는 미술가로 꼽히고 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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