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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미분양 해소 머리 맞댄다

충북도, 주택건설협회 등 간담회

  • 웹출고시간2017.07.09 14:25:49
  • 최종수정2017.07.09 14:25:49
[충북일보] 청주와 충주 등 도내 공동주택 미분양 해소를 위해 관계기관이 머리를 맞댄다.

충북도 건축문화과는 오는 11일 사업계획승인부서와 주택건설사업 관계자가 참여하는 간담회를 개최한다.

주요 참석자로는 주택건설사업자 및 건설사 분양계획을 관리하는 대한주택건설협회, 주택건설사업자 분양보증 제한 등을 심사하는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심사평가처 관계자와 함께 도내 아파트 건설사 및 분양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도는 이날 간담회에서 향후 분양계획과 전망, 자체 분양 해소 방안, 분양 시기 조절 등에 대한 의견수렴을 통해 미분양 해소를 위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6월 말 기준 도내 미분양 주택 수는 7천600가구로 전달대비 2천167가구 증가했다.

도는 청주지역에서 착공 및 착공 예정 중인 아파트가 오는 2020년까지 3만3천 가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 건축문화과 관계자는 "현 분양제도의 틀 안에서 민간사업자가 추진하는 아파트 신규분양을 억제할 현실적인 법적 제재방법이 없다"며 "간담회에서 최근 테라스 특화계획, 가구 분리형 평면 등으로 높은 분양률을 보인 아파트와 같이 다양한 평면과 단지계획으로 분양 활성화는 물론 타도의 인구까지 유입될 수 있는 다양한 대안 등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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