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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15∼16일까지 9회 옥수수·감자축제 개최

맛도 영양도 최고인 옥수수와 감자를 한 번에 맛 볼 수 있는 기회

  • 웹출고시간2017.07.08 10:08:54
  • 최종수정2017.07.08 10:08:54

지난해 열린 옥천 옥수수와 감자축제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감자캐기 체험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농사일을 하다 어머니가 새참으로 옥수수와 감자를 쪄오면 배 든든히 채우고 다시 일을 시작하던 그 시절이 정겹다.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추억의 간식 옥수수와 감자가 축제에서 만났다.

올해로 9회 째인 옥천군 옥수수군과 감자양의 만남 축제가 15∼16일 이틀에 걸쳐 안내면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장소는 안내면 현리 종합축제장 및 생태공원이다.

안내면 '옥수수군과 감자양의 만남 축제위원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대청호 청정 환경에서 자란 옥수수와 감자를 소재로 한 친환경 농축산물 축제다.

축제장에 가면 옥수수와 감자, 향수한우 시식을 비롯해 5천원 정도의 참가비를 내고 옥수수 따기, 감자 캐기 등의 체험도 가능하다.

옥수수는 1만3천원(30개), 감자는 1만2천원(10kg)정도로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이 가능하며, 옥천의 자랑거리인 명품포도와 옻 관련식품들을 판매하는 코너도 마련된다.

이 외에도 옥수수 껍질 빨리 벗기기, 감자껍질 길게 깍기, 즉석 OX 퀴즈 등의 다양한 참여프로그램을 통한 경품도 준비돼 있다.

품바공연, 초대가수 공연, 줌바피트닉스 공연과 함께 '우리동네 가수왕을 찾아라' 장기자랑도 예정돼 있어 가족과 지인끼리 방문해 유쾌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육종진 축제위원장은 "우리 청정고장에서 생산된 옥수수와 감자를 홍보하기 위해 지역주민들과 열심히 준비했다"며 "한 번도 맛보지 않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맛본 사람은 없다는 우리 고장 옥수수와 감자를 맛보러 많이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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