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올 여름휴가지 1위, 국내 '제주' vs 해외 '일본'

국내여행 82.4% vs 해외여행17.6%
여름휴가비, 국내-54만원 vs 해외-192만원
8월 1째주 가장 몰려... 평균 4일 휴가 보낸다

  • 웹출고시간2017.07.07 15:38:39
  • 최종수정2017.07.07 15:38:39
[충북일보] 올해 직장인 10명 중 8명 정도는 여름휴가를 떠날 것으로 보이며, 7월 마지막 주에서 8월 초가 올 여름휴가 시즌의 가장 피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 대표이사 윤병준)가 직장인 1천2명을 대상으로 '2017 여름휴가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올해 여름휴가를 간다고 답한 직장인은78.4%로 10명중 8명에 달했다.

계획하는 여름휴가 시기는 8월 1째주가 26.1%로 가장 많았으며, 7월 4째주도 16.5%로 비교적 많았다. 반면 여름휴가 피크시즌을 피해 9월 이후에 떠나는 직장인들도 10.2%로 10명 중 1명 정도로 조사됐다.

직장인들의 여름휴가 기간은 평균 3.9일 정도로 △3일 정도를 계획하고 있다는 직장인들이 42.0%로 가장 많았으며, △5일 19.1% △4일 17.8% △2일 12.5% △7일 3.2% 등의 순이었다. 휴가는 가족과 함께 떠난다는 직장인들이 58.1%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이 외에 △연인과 함께 16.9% △친구와 함께 16.4% △혼자 5.6% 등의 순이었다.

이번 잡코리아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들의 올 여름 휴가지는 국내 여행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82.4%가 국내여행을 계획하고 있었으며, 해외여행은 17.6% 수준으로 나타났다.

휴가 비용은 국내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직장인들의 경우 평균 54만 2천원 정도를 예상하고 있었으며, 해외여행은 평균 192만 9천원 정도로 집계됐다.

미혼직장인들의 경우 국내여행 평균 47만 1천원, 해외여행 평균 170만6천원 정도를 예상하고 있었으며, 기혼직장인들은 국내여행 평균 63만 8천원, 해외여행 평균 238만 9천원 정도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 여름 가장 인기 있는 휴가지로는 국내는 '제주'가 해외는 '일본'이 각각 꼽혔다.

먼저 잡코리아가 국내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 여름 계획하고 있는 국내여행 지역으로는 강원도가 28.5%로 가장 많았으며, 도시별로는 △제주가 14.5%로 1위, △부산 10.3% △속초 9.1% △강릉 7.1% △가평 5.4%로 TOP5 안에 올랐다.

실제 선호하는 휴가지로도 △바다가 62.0%로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다음으로 △산/계곡 38.4% △캠핑장과 △휴양림이 각각 12.5% △도심지 3.2% 등의 순이었다.

해외휴가지로는 동남아 국가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직장인들이 46.4%로 가장 많았으며, 국가별로는 △일본이 26.1%로 1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태국 16.7% △베트남 8.0% △미국 5.1%△싱가포르와 △홍콩이 각각 4.3% 등의 순이었다.

올 여름휴가 목적으로는 국내, 해외여행 모두 휴식 및 휴양을 위해서란 응답이 각각 78.4%, 58.7%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국내여행은 '물놀이 및 레포츠(34.4%)'를 위해서란 응답이, 해외여행은 '관광 및 문화체험(38.4%)'을 위해서 떠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 김병학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