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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령기 청소년 독감 예방접종, 국가가 책임진다

국정기획위, 내년부터 초등생 무료 접종
중·고, 어린이집·유치원생, 임신부 등 단계적 지원 검토 예정

  • 웹출고시간2017.07.05 20:51:52
  • 최종수정2017.07.05 20:51:52
[충북일보=서울] 초등학생들에게도 내년부터 무료 독감 예방접종이 이뤄진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단체 생활을 하는 학생들의 독감 유행 차단을 위해 2018년부터 인플루엔자 유행 이전인 10~11월에 전국 초등학생 약 277만명을 대상으로 독감 예방접종을 무료 지원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현재 생후 6∼59개월 이하 어린이(약 210만명), 만 65세 이상 노인(약 760만명)이 무료 지원받고 있다.

초등생으로 확대한 이유는 지난해 학생 연령층(7~18세)에서 인플루엔자 유행이 가장 크고 빠르게 발생해 단체 생활을 하는 학생 연령층에 대한 접종 권고 및 필요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초등학생 무료 예방접종이 시행되면 670억원이 추가 소요될 것으로 국정기획위는 추산했다. 현재 무료 예방접종 예산인 1천800억원과 합하면 무료 예방접종에 필요한 재원은 2천500억원으로 늘어난다.

국정위 관계자는 "중·고등학생과 공약에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단체 생활을 하는 어린이집·유치원생, 인플루엔자 우선접종권장대상자 중 고위험군인 임신부에 대해서도 정부와 관련 전문가가 추가 협의해 단계적으로 지원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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