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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署, 보이스피싱 예방자에 감사장 수여

충주농협 직원의 신속한 판단으로 5천400만원 송금 막아

  • 웹출고시간2017.07.05 14:00:21
  • 최종수정2017.07.05 14:00:21

이길상 충주경찰서장은 5일 오전 문화동 충주농협을 방문,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충주농협 김효정(26)주임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사진 왼쪽부터 최한교 조합장, 김효정 주임, 이길상 경찰서장.

[충북일보=충주] 이길상 충주경찰서장은 5일 오전 문화동 충주농협을 방문,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충주농협 김효정(26)주임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김씨는 지난달 21일 오후 1시경 충주농협을 방문한 이모(65)씨가 "거액의 돈을 송금하고 싶다"며 누군가와 계속 통화를 해 의심을 하던 중 이씨가 "아들이 해를 입을 수 있다"고 말하자 보이스피싱 임을 직감하고 곧바로 112로 신고한뒤 경찰관이 도착할 때까지 이씨를 보호, 5천400만원의 거액송금을 막았다.

이후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은 이씨의 아들과 영상통화를 통해 이씨를 안심시켜 보이스피싱을 막았다.

김씨는"당연히 해야 할 일인데 감사장까지 받게 되어 감사하다. 앞으로도 세심한 관찰을 통해 보이스피싱 예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길상 서장은"금융기관 직원의 현명한 대처로 시민의 막대한 재산상 손실을 예방했다"며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예방에 대해 관심 및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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