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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7.05 10:06:50
  • 최종수정2017.07.05 10:06:50

청주 강내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을 찾은 시민들이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둘러보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로컬푸드 시스템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현재 권역별 로컬푸드 직매장 7곳과 정례 직거래장터 9곳을 운영 중이다.

낭성 로컬푸드 직매장은 복분자, 절임배추 등 특산물과 농가들의 텃밭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채소를 판매해 1일 평균 70만 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남이 로컬푸드 직매장은 채소류를 주로 판매하고 다육이 체험과 전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매출은 1일 평균 매출 40만 원, 채소 출하기에는 100만 원을 웃돈다.

산남동 두꺼비살림 로컬푸드 직매장은 SNS를 활용해 공동구매, 직거래 등 다각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1일 매출 90만 원을 올린다.

오창농협, 청주농협, 강내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소비자가 ONE-STOP 쇼핑을 할 수 있도록 SHOP-IN-SHOP 매장을 갖추고 있어 호응이 크다.

청남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은 한우 정육식당과 로컬푸드 카페를 갖춘 독립매장이다. 지난 6월 개장해 축산물과 채소류의 소비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직거래장터는 구청별로 △상당구 망골공원(화요일), △서원구 장전공원(수요일), 충북농협 금요장터(금요일), △흥덕구 흥덕구청 광장(금요일), MBC충북 광장(화요일), △청원구 마로니에 시공원(목요일), 초정문화공원(토·일요일) 등 총 9곳이 매주 개장한다.

시는 올해 로컬푸드 직매장 21억 원, 로컬푸드 직거래장터 28억 원 등 총 49억 원의 매출과 생산농가 1천호 육성을 목표로 한 로컬푸드 정책을 추진한다.

먼저 생산농가의 산지 인프라 구축을 위해 △소규모 하우스 및 농기계, 저장고 지원 사업 2억 원 △안정성 검사 장비 지원 1억 원 △포장재 지원 6천만 원 △생산자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체험 등 6천800만 원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사업 1억 원 등을 지원키로 했다.

'소비자 회원 적립금 포인트제'도 도입해 직매장간 어디서든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시 관계자는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의 핵심 정책으로 농촌경제의 소득주도성장의 중심 정책으로 굳혀나가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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