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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가축방역팀 인력 보강된다

수의직공무원 수당 인상

  • 웹출고시간2017.07.05 18:00:32
  • 최종수정2017.07.05 18:53:36
[충북일보=음성] 조류독감(AI),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에 대한 대응 전담조직인 음성군의 축산식품과 가축방역팀에 인력이 보강되고, 가축방역관(수의직공무원)에 대한 수당도 인상될 전망이다.

정부는 전국의 자치단체에 가축전염병 대응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총 350명의 수의직공무원을 보강한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가축전염병 현장에서 고생하는 가축방역관에 대한 수당도 인상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음성군은 가축방역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수의직렬 위주의 인력을 보강할 계획이다. 빈번한 가축전염병 발생에 따른 비상근무와 열악한 근무여건 속에 일하는 가축방역관인 수의직공무원의 사기진작을 위한 처우개선 방안도 마련된다.

현재 음성군 축산식품과 가축방역팀은 팀장 1명과 수의직공무원 2명 등 모두 4명으로 구성돼 있다. 여기에 정부가 추진하는 가축전염병 대응체계 보강방안에 따라 수의직공무원 등이 올해 말께 충원될 예정이다.

수의직 공무원 충원이 어려운 시·군의 경우엔 의료업무수당을 최대 월 50만원 범위 내에서 지자체 조례로 인상할 수 있도록 하고, 가축방역관을 전문직위로 지정하고, 전문직위수당 지급과 가산점도 부여해 인사상 우대할 계획이다.

이번에 확충하는 인력은 신속한 충원을 위해 필기시험없이 서류 및 면접으로 채용이 가능한 '경력경쟁임용시험'을 통해 충원하고 상대적으로 높은 연봉 책정이 가능한 임기제공무원으로 충원하는 방안도 적극 안내해 우수 인재의 원활한 충원을 도모할 계획이다.

음성군 관계자는 "이번 가축전염병 대응체계 보강방안으로 음성군에 수의직공무원 3명을 배정받았다"며 "하반기 충북도에서 일괄 채용공고를 내 채용하게 되면 곧바로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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