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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오바마 전 美대통령과 면담···북과 대화 병행 합의

오바마 "美에서도 한미동맹, 전폭지지···한미관계 더욱 굳건"

  • 웹출고시간2017.07.03 17:20:06
  • 최종수정2017.07.03 17:20:06
[충북일보=서울]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한미동맹이 더욱 굳건해 질 것이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3일 오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 1시30분 청와대에서 40여분간 오바마 전 대통령과 환담했다"고 밝혔다.

윤 수석은 "문 대통령이 트럼프와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 해결을 위해 제재와 압박을 해나가되, 대화를 병행키로 합의했다고 말했다"면서 "지금은 북한이 대화의 문으로 나설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오바마 전 대통령은 "제가 가장 존경하는 링컨 대통령은 국민의 지지가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고, 반대로 국민 여론이 있다면 못 할 일이 없다고 했다"며 "한국민들이 문 대통령의 성공을 기원하고 있는 만큼 대통령이 국민 기대를 충분히 충족시키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미국은 여야를 떠나서 한미동맹에 대해 초당적·전폭적 지지를 보내고 있다"며 "한국에 대한 미국민의 지지가 있고, 한국교민의 강력한 지지가 있는 만큼 한미관계는 더욱 굳건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한 언론사 주최의 콘퍼런스에서의 기조연설을 위해 2일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방한했다.

이번 방한은 지난 2014년 4월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 이후 3년2개월 만이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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