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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선행이 큰 행복으로 돌아오네요"

㈜우진건재 김낙우 대표, 17년간 매년 1천만원 상당 후원 및 기부

  • 웹출고시간2017.07.03 16:53:14
  • 최종수정2017.07.03 16:53:25

충주시 연수동에서 ㈜우진건재를 운영하는 김낙우(54) 대표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17년째 매년 1천만원 상당을 기부, 잔잔한 강동을 주고 있다.

ⓒ 연수동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연수동에서 ㈜우진건재를 운영하는 김낙우(54) 대표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17년째 매년 1천만원 상당을 기부, 잔잔한 강동을 주고 있다.

얼마 전 김 대표는 연수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국가로부터 지원이 어려운 복지 사각지대의 차상위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김 대표의 선행은 지난 2001년부터다. 그해 12월 우연한 기회에 소년소녀가정을 후원한 것이 계기가 돼 17년째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김 대표는 매년 연말이나 명절에 한부모가정,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으며 충주종합사회복지관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적십자사, 유니세프, 굿네이버스, 라이프칠드런 등 여러 구호단체에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또 연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연수사랑나눔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관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수시로 기부와 봉사활동을 하는 등 매년 1천만원이 넘는 후원과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김 대표는 "조그만 선행도 쌓이면 누군가에게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평소 주변을 돌아보고 힘든 이들에게 도움을 주겠다는 마음을 항상 지니려고 스스로를 채찍질한다"며 자신이 하고 있는 선행이 세상에 알려지는 것을 부끄러워 했다.

연수동에서 통장과 주민자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김 대표는 "작은 일이지만 여러 해 동안 하다 보니 다른 사람을 돕는 일들이 오히려 나에게 큰 행복으로 되돌아온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주변에 행복한 사람들이 더 많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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