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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장애인생활체육 어울림 음성군햇사레 볼링대회 성료

단체전 제천시·개인전 청주 김민수 선수 우승

  • 웹출고시간2017.07.03 10:35:44
  • 최종수정2017.07.03 10:35:44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일 2017 충북장애인생활체육 어울림 음성군햇사레 볼링대회를 뉴크리스탈볼링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어울림볼링대회는 150여 명의 충북 11개 시군 장애인 볼링선수와 비장애인 볼링선수들이 참여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을 이뤄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어울림 볼링경기"로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장애유무를 떠나 오직 실력만으로 팀 간 대항을 겨루어 다소 레인별 경쟁도 있었지만 어울림볼링대회에 걸맞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자리로 개최됐다.

제천시가 단체전에서 우승을, 준우승은 충주시가, 3위는 청주시가 트로피를 들어 올렸으며 개인전에서는 장애인부에서 1위에 김민수(청주시), 2위 이순주(청주시), 정진석(옥천군) 3위를 차지했다. 비장애인부에서는 음성군 선수인 노관호, 신진호, 정경애 선수들이 각각 1~3위를 차지했다.

음성군장애인체육회 윤종관 사무국장은 "장애인들이 스포츠 및 여가활동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에 다양한 종목의 장애인 체육이 활성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볼링이라는 체육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가 장애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꾸고, 모두가 어울리는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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