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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10대 후반기 의정성과 발표

"현장 중심 의정활동 노력" 자평
1년간 216건 의안 처리
미세먼지 경보 조례안 등 63건 발의
세종역 신설 백지화 등 현안 해결 주력

  • 웹출고시간2017.07.02 15:21:08
  • 최종수정2017.07.02 15:21:08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10대 후반기 의정활동에 대해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 통해 지역현안 해결에 적극 노력해 왔다"고 평가했다.

10대 후반기 도의회는 지난 1년간 정례회 2회, 임시회 7회를 포함해 총 9회 129일의 회기를 내실 있게 운영하며 지역 균형발전 및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된 조례안 121건, 건의문·결의문 13건 등 총 216건의 의안을 처리했다.

특히 '충청북도 미세먼지 경보에 관한 조례안' 및 '충청북도 체육진흥 조례안', '충청북도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등 도민 생활과 직결된 의원발의 조례도 63건에 달할 정도로 활발한 입법 활동과 입법 역량 강화에 주력했다.

'KTX 세종역 신설 백지화 촉구 건의안' 및 '항공정비산업점검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쌀값 폭락에 따른 대책 마련 촉구 대정부 건의안' 등 충북 미래성장과 도민 생활과 직결된 지역 현안 해결에 노력하는 한편, 이에 대한 강력한 도민의 뜻과 의지를 중앙부처 등 관계기관에 전달했다.

이 밖에도 지역 현안과 사회적 이슈를 심층 분석한 대집행부질문 52건, 5분 자유발언 41회를 통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와 고충을 전달했다.

'지방분권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토론회', '청주에어로폴리스 및 MRO(항공정비)산업 발전방안 모색 토론회', '충청북도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조례 제정 토론회' 등 각종 현안에 대한 진단과 정책대안의 모색, 사회적 공감대 확산에도 노력했다.

본회의에 이어 상임위원회까지 HD디지털 인터넷방송을 확대 시행해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의안 표결에 전자투표 시스템 도입을 통해 정책결정 과정의 투명성 및 책임성도 제고했다.

대외적으로는 5월 말 러시아 연해주 의회와 교류협력을 체결해 과거 중국에 상당 부분 편중돼 왔던 국제교류의 다변화에 새로운 활로를 열고 두 지역의 미래지향적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에 토대를 공고히 마련했다.

김양희 의장은 "그동안 어렵고 힘든 시기와 기쁘고 보람찼던 순간들이 함께 교차하지만, 도의회에 부여된 사명과 책임을 가슴 깊이 새기면서 도민행복과 충북발전을 위한 여정에 든든한 한 축, 그리고 이음새가 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여·야 화합에 기초한 의회 운영과 도민과의 소통 강화를 통해 도민에게 진정으로 '힘이 되고 의지가 되는' 의회로 더욱 발돋움해 나가겠다. 도민들의의 격려와 질타, 관심과 사랑을 지속적으로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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