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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교 대소면장, 떠나는 순간까지 '훈훈'

27년 공직생활 사명과 신념으로 봉사
퇴임하며 장학금·발전기금 기탁 '훈훈'

  • 웹출고시간2017.06.28 11:12:52
  • 최종수정2017.06.28 11:12:52
[충북일보] 27여 년간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명예 퇴임하는 안상교 대소면장의 행보가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대소면은 28일 기관단체장과 이장, 주민이 함께한 가운데 군민의 복리증진과 군정 발전을 위해 헌신한 안상교 대소면장과 아쉬운 작별의 시간을 가졌다.

특유의 강직함과 꼼꼼함, 오랜 공직생활동안 쌓인 행정 경륜을 바탕으로 상하간 가교 역할은 물론 철저하고 한 치의 소홀함 없는 업무추진으로 '대소면장'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안상교 대소면장은 명예퇴임을 앞두고 대소장학회설립위원회와 삼성장학회에 각 2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또한, 장학금외에도 전국공무원노조음성군지부에 후배공직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과 지역의 발전을 생각한 안 면장의 뜻 깊은 선행은 공직사회에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이필용 군수는 격려사에서 "오랜 세월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안상교 대소면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아름다운 모습으로 공직을 마무리하는 모습 역시 많은 후배 공무원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라면서 "공직을 떠나도 음성군정에 지속적으로 많은 관심과 애정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안상교 대소면장은 '군민에게 봉사하고 헌신한다'는 굳은 신념과 사명을 갖고 지난 27년의 공직생활을 보냈다고 소회했다.

한편, 안상교 대소면장은 1959년 음성군 삼성면 출신으로 1990년 삼성면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래 대소면 산업개발팀장, 감곡면 산업개발팀장, 대소면 부면장, 대소면장 등을 역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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