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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초로 뒤덮인 인도… 도로관리 엉망

옥천 관내 일부 국도변 잡초·쓰레기 방치 눈살
보은국토관리사무소 관계자 "담당 없다" 회피

  • 웹출고시간2017.06.25 17:14:43
  • 최종수정2017.06.25 18:21:58

옥천군 옥천읍 국도변 인도가 풀밭인지 인도인지 분간 할 수 없을 정도로 잡초가 뒤덮였다.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보은]보은국토관리사무소가 도로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빈축을 사고 있다.

이 사무소는 진천에서 영동까지 국도 300여㎞를 보수 등 유지관리하고 있다.

그러나 옥천 관내 일부 국도변에 잡초가 수북하고 각종 쓰레기까지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23일 옥천읍 옥각리 옥천방향 4호선 국도변 인도는 풀밭인지 인도인지 구분을 할 수 없을 정도였다.

깎지 않은 잡초들이 인도를 뒤덮었기 때문이다.

옥천군 이원면 국도 양방향 중앙분리대에 허리만큼 자란 풀들이 누렇게 변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이원면 원동리의 경우 양 방향 중앙분리대에도 잡초가 허리까지 올라왔지만 정비가 되지 않고 있다.

특히 날씨가 고온에다 가물어 풀들이 누렇게 변해버려 미관까지 크게 해치고 있는 실정이다.

국도변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도 문제다.

도로변에는 담배꽁초, 각종 일회용 쓰레기 등이 투기된 채 수거되지 않고 있다.

옥천군 이원면 국도 승강장 주변에 잡초와 쓰레기가 수북해 주변환경을 해치고 있다.

ⓒ 손근방기자
이원면 폐도는 쓰레기장을 방불케 했다.

주민 A모(65·옥천군 옥천읍)씨는 "도로변 잡초들을 깍지 않아 도로인지 풀밭인 지 분간을 할 수 없고 쓰레기까지 치우지 않아 한마디로 엉망이다"라고 비난했다.

보은국토관리사무소 한 관계자는 "풀 깎는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담당이 없어 뭐라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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