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대, 자율주행차 전문인력 양성

청주시 지원, 산업부 미래형 자동차 R&D 전문 인력 양성 사업 선정

  • 웹출고시간2017.06.22 17:30:25
  • 최종수정2017.06.22 17:30:25
[충북일보] 자율주행차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충북대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자율주행차 전문 인력 육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2일 충북대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공모한 산업전문인력 연량 강화 사업 중 '미래형 자동차 R&D 전문인력 양성 사업'에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충북대는 이 사업의 주관 기관인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및 참여기관인 자동차부품연구원, 한양대 등 5개 기관과 컨소시엄을 이루고 청주시의 지원을 받아 올해부터 2021년까지 5년 동안 87여 원의 사업비를 들여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석박사 과정을 개설해 자율주행차 주행환경 인식 및 성능 평가 분야에서 △전공 기초 △전공 핵심 △고급 융합 등을 운영한다.

또 심화과정을 통해 △선형시스템특론 △디지털영상 처리 △스마트자동차 시스템 △임베디드시스템특론 △지능로봇시스템 △자동차센서 공학 △차량 성능평가 △센서 융합 등의 과목을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기업체들의 수요를 조사해 교육과정에 반영하는 등 실질적으로 기업체에 유용한 실무형 현장 밀착 교육이 되도록 지원한다.

충북대는 유사한 연구를 수행하는 대학의 교과과정을 수강할 수 있도록 인하대와 한양대, 군산대 등 타 대학과 학점 연계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기석철 스마트카연구센터장은 "충북대가 자율주행차, 전기차 등 미래 자동차 산업의 신 융합 생태계를 선도하기 위해 산업계 현장 수요를 반영한 R&D 전문인력을 본격적으로 양성하게 됐다"며 "자율주행차 연구 및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충북 지역의 신 산업 발전은 물론 지역의 우수한 인재 발굴, 육성, 취업 연계를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대 스마트카연구센터는 '차량통신 기반의 광역 주행환경 인지 및 협조주행기술 개발' 등 국가 연구과제 4건을 수행하고 있다.

/ 김병학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