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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석진레미콘, 가뭄으로 메마른 논에 농업용수 지원 귀감

원남면 삼용2리, 음성읍 소여리 등 급수차량 20대 지원

  • 웹출고시간2017.06.22 17:06:56
  • 최종수정2017.06.22 17:06:56

지난 21일 석진레미콘의 레미콘 차량으로 가뭄으로 메마른 논에 농업용수를 급수하고 있다.

[충북일보=음성] 음성의 석진레미콘은 21일 물을 가득 실은 레미콘 급수차량으로 메말라가는 논에 농업용수 급수 지원으로 가뭄에 타들어가는 농심을 달랬다.

석진레미콘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두차례의 걸쳐 음성군 원남면 삼용2리 윤기복씨 농가의 논에 레미콘 급수차량 10대를 동원해 농업용수를 급수했다.

앞서 지난 10일과 11일에도 소여리 일원 농가에도 레미콘 급수차량 10대를 동원해 농업용수를 공급해 모내기를 할 수 있었다.

또한 관내 소방서에서도 소방펌프 차량을 이용해 수 t의 농업용수를 지원하는 등 가뭄 극복을 위한 민·관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석진레미콘 박준열 전무이사는 "앞으로도 가뭄해소가 될 때까지 레미콘 급수차량 지원에 적극 협조하겠다"며 "하루 빨리 가뭄이 해소되어서 농민들의 시름이 사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호 원남면장은 "가뭄에 따른 농작물의 피해는 앞으로 2주간이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하상굴착과 양수기 임대, 급수차량 지원 등 가뭄극복을 위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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