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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에 세포유전자 치료제 짓는다

코오롱생명과학㈜, 충북도·청주시와 투자협약
대소원면에 1만4천35㎡ 규모 공장 증설

  • 웹출고시간2017.06.22 18:59:17
  • 최종수정2017.06.22 18:59:17

이시종 도지사, 오진섭 충주부시장,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이사 등이 2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세포유전자 치료제 공장을 충주기업도시에 건립하기로 하는 투자협약식을 하고 있다.

ⓒ 충북도
[충북일보=충주] 코오롱생명과학㈜이 충주기업도시에 세계 최초 세포유전자 치료제 공장을 짓는다.

이시종 도지사, 오진섭 충주부시장,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이사는 2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투자협약을 했다.

경기도 과천시에 본사를 둔 코오롱생명과학㈜은 도내에는 충주, 음성 등에 공장을 두고 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세계 최초 세포유전자 치료제인 '티슈진-C(제품명: 인보사)'의 향후 제품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대소원면 충주공장에 5만9천16.3㎡ 규모의 부지를 확보했으며1만4천35㎡ 규모의 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도에 따르면 코오롱생명과학㈜가 17년간 끊임없이 연구 개발한 '티슈진-C(제품명: 인보사)'는 기존 치료 방법인 수술법 또는 약물치료 방법과는 달리 주사제를 통해 통증·기능, 관절 구조 개선의 효능·효과를 동시에 줄 수 있는 세계 최초의 퇴행성관절염 치료제다.

단 1회 주사로 2년 이상의 통증 완화, 활동성 증가 효과를 확인한 혁신적 기술의 바이오 신약으로 평가 받고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향후 건립될 충주공장을 '티슈진-C(제품명: 인보사)' 생산의 전초적 기지로 활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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