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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농업기술센터, 지역농산물활용 장아찌담그기 교육 성료

  • 웹출고시간2017.06.22 14:13:37
  • 최종수정2017.06.22 14:13:37

옥천 주민들이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오이장아찌담그기 교육을 받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농업기술센터가 지역민의 역량개발과 가공상품화 기반구축을 위해 지난 13일 시작한 '지역농산물활용 장아찌담그기교육' 과정이 22일 성료됐다.

저염식 먹을거리의 활용을 통해 농업인의 농외소득 개발이라는 의미를 담은 이번 교육은 '발효식품의 기초 및 특성이해' 이론교육을 시작으로,옥천에서 생산되는 깻잎 등 엽채류·과채류 장아찌 6종을 실습하고 장아찌를 활용한 음식 6종을 시연했다.

교육은 오전·오후반으로 나누어 총 8회에 거쳐 실습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생 육희숙(안내면) 씨는 "평소 건강에 좋은 저염식에 관심은 많았지만 과정이 개설된 곳이 많지 않고 교육비와 재료비에 대한 부담으로 배우기가 힘들었다. 이번에 자부담 없이 과정을 수강할 수 있어 더욱 뜻 깊었다"고 말했다.

한정우 생활개선팀장은 "이번 교육으로 다양한 농산물 가공과정을 습득해 농가 농외소득사업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농산물이 1차적 생산기능을 넘어 우리 농산물의 효용가치를 높이고,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소득개발과 연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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