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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합 식재료 수출한 호주 한 제조업소… 식약처, 수입 중단

  • 웹출고시간2017.06.21 16:07:33
  • 최종수정2017.06.21 16:07:33
[충북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우리나라로 과·채가공품을 수출하는 호주 멜버른 소재 'AUSFRESH PTY. LTD' 업소에 대한 현지실시 결과, 위생관리 기준 부적합으로 해당 제조업소에서 생산된 제품을 수입 중단한다고 21일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해 10월 해당 업소로부터 수입한 반건조 토마토가 수입(통관)단계 정밀검사 결과 대장균 양성(부적합)으로 나타나 지난 5월20일부터 5월26일까지 현지 실사를 하게 됐다.

현시 실사 결과 부적합 내용은 △HACCP 등 식품안전관리기준을 일부 작업 공정에서 미적용 △기계·기구류의 세척·소독 소홀 등 제조·가공시설 등의 위생관리 미흡 △부적합된 제품에 대한 원인규명 및 개선대책 부재 등 전반적인 위생·안전관리 미흡이다.

해당 업체는 그동안 과·채가공품·절임류·즉석섭취식품 등을 생산하며 우리나라에는 반건조 토마토·샐러드 원료 등을 수출했다.

지난해 기준 이 업체의 우리나라 수입실적은 38건, 1천793㎏, 1만8천340달러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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