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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보건소, '우리 마을 건강챙김 홍보대사' 본격 운영

우리 마을 암 검진은 우리가 책임진다

  • 웹출고시간2017.06.21 13:45:43
  • 최종수정2017.06.21 13:45:43

옥천군보건소가 21일 우리마을 건강챙김 홍보대사 발대식을 가진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우리나라 국민 사망원인 1위인 암 조기검진과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우리 마을 건강챙김 홍보대사'를 본격 운영한다.

지난달 공개모집을 통해 구성된 홍보대사는 각 읍면별 3~6명 정도로 총 39명이다.

이중 12명이 직접 암 경험이 있거나 가족 중 환자가 있는 주민으로 그 누구보다 암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고 있는 전문가다.

육혜수 모자건강팀장은 "남의 아픔을 내 아픔으로 여길 줄 아는 암 유경험자를 최대한 홍보대사로 모집했다"며 "주민 밀착형 홍보를 통해 암수검률을 최대한 높이는 것이 이번 홍보대사 운영의 목표"라고 말했다.

군 보건소는 지난 20일 다목적회관에서 '우리마을 건강챙김 홍보대사' 발대식을 열어 위촉장을 수여하고 전문성 강화를 위해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김용대 교수를 초청, 암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및 조기검진의 중요성 등을 교육했다.

또 마을 경로당이나 회관, 주민다수 모임 장소 등을 찾아 국가 암 검진 사업 홍보, 개인별 검진 독려, 암 의료비 지원 대상 및 신청방법 등 올해 말까지 수행할 홍보대사의 중점 활동 사항도 안내했다.

김영만 군수는 "모든 질병은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며 "마을 주민들의 건강을 챙길 홍보대사의 역할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또 그는 "군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100세 시대를 맞이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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